블로그/이야기2017. 1. 15. 18:19

블로그 성격에는 맞지 않는 글이지만

그냥 이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다.


어차피 개인 블로그고

애니 관련글만 올리라는 법은 없으니까 말이지

이글도 굳이 분류하자면

애니 관련글이니

넘어가지 뭐


10월의 체력 저하원인


지난 10월 상당히 호화로운 관심가던 애니들이

속속들이 방송되었다.

내 생각에 2016년 들어 가장 풍성하고

볼게 많았던 시기가 4분기였다.


내가 올린 10월신작애니 정보 관련글

숫자만해도 50개를 넘어섰으니 말이다.

평균하면 일주일에 7개의 리뷰를 적어야한다는 말이다.

물론 새로 방송되는 애니만 이정도고

기존에 방송되던 애니까지 참여하면 더욱 많이 늘어난다.



내가 참여하려던 애니 리뷰는

대충 2-30개 남짓되는것 같았다.

일주일에 10개 정도 적는것도 힘겨워하던 녀석이

2배이상 그것도 매일 애니리뷰를 적으려니

부담감으로 다가왔고 이걸 또 참아가면서

하다보니 점점 한두개씩 빼먹게 됐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손을 다 놓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체력만 된다면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지만

이미 시기가 다 지나갔으니 3개월전 떠난열차

열심히 따라잡아봤자 소용없는거지.


더불어 기존 3개월간 참여한

리제로와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마장학원 HxH에 나름대로 정성과 시간을

쏟아붙는 바람에 그전에 이미 피폐한 상태였다.


피폐한 정신에 물량전으로

밀고 들어오니 처리능력을 벗어난데다가

바로바로 처리하는것도 아니고

미루다보니 과부하가 걸려서

터져버린 상태?



뭐 그래도 4-5개 정도는 뒤늦게라도 리뷰에 참여해보고 싶다.

지금 1월 신작애니 참여한것으로도

기존같으면 벌써 포기할 시기지만

다행히 제때처리를 하고 몇개는 패스해버린덕분에

아직까지는 체력과 정신력이 온전하다.


다만 3개의 블로그로 분산되어

신경이 좀더 쓰인다는점

10월 체력 저하글은 여기까지



간절히 원했던 물건을 손에 넣기 전에는

잡을수 없는, 얻을수 없는것에 대한

욕망이 점점 커져서 온 신경이

그 물건에 곤두서 있었다.


막상 얻고 나니

생각했던 만큼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얻을 그 당시엔 좋았다.

근데 자꾸 접하다보니

효용이 확줄어들었는지

내가 왜 이런거에 온 신경을 쏟아버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사용중이나

최대치가 10었다면

지금쯤은 4-5정도



Posted by 카야노 아이